2023년 크리스마스, 가족들과 보내는 크리스마스 파티

유일한 크리스마스 소품, 다이소에서 산 크리스마스 트리 인형
다이소 인형들은 촉감도 좋고 가격도 좋아서 종종 사게 된다.
트리 이런거 너무 귀찮고 먼지 쌓이는거 딱 질색인데 기계세탁도 가능하고 넘 좋음..

뱅쇼를 고았다
맑고 투명하며 알콜이 날아간 뱅쇼는 만들기 힘들다..
그냥 고으는게 편해..

빌트인으로 설치된 무상 옵션인 sk매직 오븐에 대한 불신이 가득했는데
이번에 쓰면서 I’m 신뢰예요

여러 복합 열원을 사용해서 구운 자동 조리 넘 편한걸.
로스트치킨 맛나게 구워졌다.
가족들이 항상 내 입맛을 짜다짜다 해서 염도에 신경썼더니
이번엔 싱겁다고…

그래도 건강하다면 OK입니다.

라구파스타도 좀 싱거웠다지만 소금과 치즈로 극복
당근라페는 당근을 팍팍 쓸 수 있어서 즐겁다.
만들기 쉽고 맛있고

아부지한테서 뺏어온 와인 맛있었다.

디저트는 김영모 슈톨렌
슈톨렌 항상 사는데 간식을 잘 안먹어서 아직도 있다..
맛있는데 자르기 귀찮아서 그런가?!
암튼 김영모 슈톨렌 엄청 맛있음..

견과류랑 말린과일 풍성한거랑 마지판 야무진거 보라구

드디어 동생이 선물해준 카르카손 개봉했다.
전에 했을 땐 복잡해보이고 재미없었는데
다시 하니 괜찮았던…
내가 이겼던 것같은데 기억의 조작일까..

과일이랑 하몽(은 역시 코스트코.. 하나로에서 산건 좀 비렸다)

나솔이랑 싱어게인3도 야무지게 보고
에어매트도 개시하고

즐거웠던 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