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점심 이후로 요거트식 진행 중 드디어 체중은 4kg가 빠졌다. 고도비만인 나도 이렇게 안빠지고 힘든데 10kg뺀 사람은 대체 뭐지..(책 속 사례) 아침 점심 감기약을 먹기위해 요거트식을 하고 오후 간식부터 식단대로 먹어줬다. 소고기 안심을 먹으려다가 소 안심을 아직 못먹은 가족이 있어서 맛나게 구워주고 나는 닭가슴살이랑 새우로 대신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너무 우울감이 심해지고 두통도 나아지질 않고 일상생활이 잘 되지 않으며 기분이 꿈도 희망도 없는 나락으로 치닫고 있다.. 탄수화물이란.... 행복의 다른 말임에 분명해.. 그래서 그런 나의 모습을 본 1주일 식단을 더 하라고 했던 어머니의 오퍼가 취소되었다. 너무 다행이다.. 비록.. 감기에 걸려 운동과 단식을 제대로 못한 것이 아쉽지만.. 감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