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팅에 질려 다시는 안 갈 줄 알았던 산동만두에 다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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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5 - [먹고 마시기] - 도화, 산동만두
산동만두
서울 마포구 도화길 22-10
https://naver.me/5WBrcylm
일요일 휴무
1,3번째 주 토요일 휴무
토 15:00-21:30 (L.O. 20:00)
월-금 17:30-24:00 (L.O.22:00)
예약은 2023년 마감.
토요일은 웨이팅으로 워크인만.
6인이상 단체 손님은 받지 않고
이용시간 2시간 제한이 있다.
예약은 매년 12월 1일, 6월 1일 상하반기 6개월의 예약을 받는다.
몇시부터 예약하는 것일까..
이날은 5시에 웨이팅을 걸고 8시 20분에 전화를 받아 먹으러 갔다.
지난번 기다리면서 다른 걸 먹는 바람에 많이 못 먹은게 한이 되어서 꾹 참고 굶고 갔다.
한주의 웨이팅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한다. 월요일에 전화하면 되는듯.
군만두
육즙이 팡팡 터진다!
찐만두
찐만두도 담백하니 맛있었지만
나는 찐만두보다는 군만두!
해물 누룽지탕.
촤아악 소리가 나는 퍼포먼스까지 굳.
해물이 엄청 신선했다. 낙지가 오동통..
고추잡채. 꽃빵은 개당 5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맵지도 않고 달짝지근하니 맛있었다.
일품가지..
진짜 일품가지는 너무 맛있어..
지난번에는 다 음 평범하게 맛있군 했는데
확실히 빈 속에 가니까 맛이 정확하게 느껴졌다..
겉바속촉의 가지! 너무 맛있다.
기대하지 않고 시켜본 마파두부.
진마파두부의 매운 맛은 아니지만 이것도 엄청 맛있었다.
밥이 햇반인게 아쉬웠다가도
괜히 밥 퀄리티가 떨어졌다면 실망스러웠을 거란 생각에 괜찮다고 느껴졌다.
두부가 엄청 부드럽다!
군만두 앵콜.
이제 배불러서 천천히 먹었는데 식은 후에도 육즙이 뚝뚝 떨어지고 맛있었다.
여기에 연태 고량주 500ml 36,000원, 타이거 맥주 한병, 연태 하이볼 두 잔 7,000원씩
5명이서 위장 꽉 채워 먹었는데 157,500원 밖에 나오지 않았다..
시큰둥했던 지난번 리뷰와 달리 오늘은 극찬..ㅋㅋㅋ
가성비로도 가성비를 따지지 않고서도 엄청난 맛집이라 이번 방문으로 갑자기 재방문의사가 엄청 높아졌다.
극악의 웨이팅 때문에 2차로 오는 사람들이 많지만
꼭.. 굶고 오시길...
12월 1일 예약 간다 딱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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