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제기/안암, 더 노벰버 라운지 / 고모집 / 무아

용두동에서 만나 제기동 안암동을 돌아 추억을 회기했던 날의 먹고 마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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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ovember 라운지 고대점 : 네이버

 

용두동 롯데캐슬 근처라서 고대점이 붙기에는 조금 멀지 않나 싶은..

나정순할매쭈꾸미 집이 일요일 휴무라는 것을 망각하고 만나버린 장소...

 

24시간 영업이고 주차도 가능하다고 한다.

 

 

 

일회용컵이 아예 없어서

테이크아웃도 텀블러를 가져가야 한다.

 

화장실에 휴지와 비누도 비치되어있지 않다.. 진정한 에코..

(휴지는 카운터에서 가져갈 수 있다.)

 

1층은 낮은 의자들로 구성되어있고

2층은 정말 독서실같은 숨막히는 분위기였다. 카공족들에게 좋을듯.

 

 

산미 없는 웰밸런스드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노출콘크리트 기법으로 지어진 인테리어

 

 

1층은 편안하게 칠링할 만한 좌석들이 많다.

 

 

우리는 칠링하지 않고 하우스를 벌여보았다.. 

넘 즐거워.. 

천장이 높아서 소리가 울리는게 살짝 단점.

 

 

제기동으로 옮겨서 고모집에 방문했다.

방학인데다가 일요일이라 영업을 안하는 업장들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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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집 : 네이버

 

전화해보고 가서 다행히 허탕치지는 않았다.

다만 고모님도 오늘 손님이 올지 몰라서 고추튀김을 준비 안해두셨다고 ㅠㅠ

조금 아쉬웠다.

 

 

두툼한 해물파전, 들어있는 낙지가 실하고 오동통하다.

 

 

메뉴가 나오기도 전에 다 마셔버린 막걸리 두병..

 

 

고모님의 픽 낙지볶음

 

막걸리 4병, 파전, 낙지볶음, 계란말이 해서 7만4천원나왔다.

 

동그랑땡도 주문했는데 양이 부족해서 그냥 서비스로 주셨다 ㅠㅠ 고모님 최고!

 

그리고 안암동으로 자리를 옮겨 무아.

 

배가 생각보다 불렀기때문에 김치고기전과 동동주만 먹었다.

 

동동주가 너무 썼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