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즐기기

유니버설 발레단, 돈키호테

돌군찡 2023. 10. 15.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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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극발레 돈키호테를 보러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다.

 

 

이날의 캐스팅은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부부

부부라서인지 케미가...

특히 강미선은 통통튀는 키트리 그 자체였다.

넘 매력적이다.

 

 

 

2시간 30분의 긴 여정.

인터미션이 두 번이나 들어있다.

 

 

시야도 괜찮았고

오케스트라도 너무 좋았다

 

 

굿즈 넘 이쁘다..

 

 

커튼콜

 

돈키호테가 주인공이 아니다.

키트리와 바질의 사랑이야기가 주력이고 돈키호테는 이야기의 조력자 같은 느낌.

캐릭터발레로 대기 동작들이나 모션들이 더 통통튀는 느낌이고

1869년 초연으로 고전발레이기도 하다.

스페인이 이야기 배경이라 스페인의 민속춤도 엿볼 수 있고

2부 돈키호테의 꿈 속에서는 클래식 발레의 면모도 볼 수 있다

그랑 파드되의 32회전 푸에테는 정말 놀랍기만 했다..

 

보통 비극발레를 많이 봤는데 진짜 계속 웃으면서 본 발레는 처음인듯

아이들도 재밌게 본 것같아서 (엄마들한테 말하는거 들어보니)

처음 발레를 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인 것같다.

 

 

발레 또 보러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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