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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성시경 with friends [자, 오늘은]

돌군찡 2023. 9. 4.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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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 DOME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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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 DOME에서 열린 성시경의 '자, 오늘은' 콘서트에 다녀왔다.
게스트들이 화려한 성시경 콘서트인줄 알았는데
성시경이 주관한 노래잘함 페스티벌이었다.
(나중에 자라섬 페스티벌 규모로 키울지도 모른다며.. ㄷㄷ)
 
이 부분은 성시경 유튜브에도 고지가 되어있는 부분이며 19년부터 생긴 새로운(?) 포맷의 콘서트라
아는 사람은 아마 미리 알았을 듯하다.
 
난 몰랐지만 걸출한 가수들의 노래를 들어서 좋았고
4시간 예습에 질렸던 어머니는 오히려 좋았다고 했다.
 
이번 콘서트는 양희은, 김종서, 변진섭, 장혜진, 한동준, 이재훈, 조장혁, 백지영, 싸이, 규현과 함께 했다.
규현이 뮤지컬 '벤허'가 끝나자마자 와서 무대분장과 복장이라 너무 웃겼고
싸이때는 거의 광란의 분위기였다.
 

 
무대는 360도.
가수분들이 돌아가며 소외되는 구석 없이 불러주었고
성발라는 오블이었다. (굿)
 

 
모다봉, 42,000원
와.. 너무 비싸잖아..스엠꺼보다 더 비싸..
건전지는 품절이라 다행히 들고 간게 있어서 바로 낄 수 있었다.
건전지 밧데리가 닳자 빛이 빨강색만 나왔다.
 

 
진짜 곱고 예쁜 보라색인데 파랗게 나온게 아쉽다.
 

막곡 '내게오는길'
성선배는 크고 두껍고 그래서 잘보인다.
체조에서도 이렇게 잘보이는데 축가때는 연대 노천이라 더 잘보였지.
 
모다시경의 미소천사 보고 싶었는데 못봐서 아쉬웠다.
그래도 댄스타임은 있으니 걱정말라구! ☆
타팬이 많아서 모다봉이 많지 않았다 보랏빛 물결을 기대했지만..
그래도 모다봉 자체에 블루투스 기능은 있는 것같다. 단콘이면 중앙제어 연출을 기대해볼만하다.
장혜진님은 처음 보는 가수였는데 음색이 너무 예쁘고 사람도 예쁘고 노래도 예뻤다.
양희은님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를 불러줬는데 너무 좋았다..
애초에 좋아하는 곡이기도 했고 무대 장악력이 장난아니다. 싸이 다음이었는데 싸이가 생각 안날정도.
이정도 존재감은 되야 헤드라이너(?)를 할 수 있다.
변진섭, 조장혁, 한동준 님은 처음 봤는데 애초에 좋아하던 음악들이라 더 좋았다.
항상 음악만 듣다가 직접보니 이미지가 달라서 재밌었다.
백지영 내귀에 캔디 넘 좋아...
쿨노래도 나와서 좋았다.
규현 무대화장 진하니까 김지석인줄알았다. 나중에 다같이 두사람 부를 때는 옷갈아입고 화장지우고 무척 청순했음.
광화문에서 너무 좋아하는데 들어서 좋았다..


셋리-
너의 모든 순간
 
한동준
너를 사랑해
사랑의 마음 가득히
 
규현
여전히 아늑해
광화문에서
 
백지영
그 여자
잊지말아요
내 귀에 캔디
 
조장혁
중독된 사랑
LOVE
 
김종서
아름다운 구속
겨울비
플라스틱 신드롬
 
이재훈
아로하
한장의 추억
슬퍼지려 하기 전에
 
장혜진
1994년 어느 늦은 밤
아름다운 날들
 
변진섭
희망사항
너에게로 또다시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싸이
뜨거운 안녕
챔피언
연예인
강남 스타일
 
양희은
늘 그대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두 사람
 
내게 오는 길
 


 
주차팁.
리스펙 페스티벌이 같이 열리고 있어서 5시 조금 넘어 도착했는데 말도 못하게 주차난이었다.
팁이랄게 없다... 일찍가서 일찍 대야해...
그리고 강남쪽에서 온다면 동문으로 입장하기보다 남문으로 입장하는 것을 추천한다.
동문은 신호받아서 들어가야해서 막힘.
이제 행사한다고 선결제 이런거 없어져서 그냥 10분에 600원 내야한다.
주차 사전정산기 이용하지 마시길... 차빼는 데 너무 오래걸려서 (40-50분 넘게 걸린듯)
아마 다들 결제하고도 또 결제했을 것같다. 주차 사전정산기 줄도 엄청 길다.
22시 40분쯤 탈출했는데 18,000원 넘게 나왔다..
그냥 한국 체육대 주차장을 이용하는게 나았을 뻔했다.
 
그민트때는 오래 있어야하니 그냥 대중교통이나 택시를 타볼까한다.. ㅠ
 


시야
2층 S24구역으로 무대를 바라보고 객석에서 아주 오른쪽으로 치우처져 실은 많이 걱정했다.
근데 올림픽 체조경기장, 360도 무대라는 특성상 앞에 가리는 것도 없이 시야가 무척 좋았다.
다른 공연에는 여기까지는 좌석이 오픈하지 않았던 것같은데 싶기도 해서 걱정할 필요 없겠다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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