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미발매된 일본책이 읽고 싶어질 때가 있다.
일본 e-book을 아마존을 통해 구입해보자.
준비물:
일본 아마존 계정(일본 주소, 해외결제 가능한 신용카드), VPN 어플 (무료여도 상관없음), KINDLE 어플
일본 아마존, a.k.a 일마존은 해외에서의 e-book구입을 막고 있다.
평소처럼 로그인 해도 배송지가 한국일 경우 책의 킨들Kindle판 구매가 뜨지 않는 것이다.
어카운트의 결제주소와, 배송지를 일본주소로 바꾸고(나의 경우는 전에 살던 주소를 이용했다..)
킨들판 구매 버튼이 활성화 됐는지 확인하고 다시 어카운트 서비스로 들어간다.
킨들판 첫 구매시 필요한 것이 1-Click 결제버튼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다.
1-Click 설정의 관리에 들어가면 결제정보를 고르거나 입력할 수 있다.
결제 가능한 카드를 등록해두자. 그리고 1-Click은 비활성화 하지 않기.
콘텐츠라이브러리에 들어가
설정으로 가면 킨들의 결제 설정을 할 수 있다.
여기에서도 카드를 등록해서 설정해두자.
책을 구매해도 Kindle이 없으면 읽을 수 가 없다.
일본 아마존과 연동되는 킨들 어플을 찾기 위해 일본 애플 아이디까지 팠지만
그냥 킨들 어플은 하나다.
로그인 하는 아이디와 비번으로 어디 아마존인지를 구분하는 듯.
내 경우 일본 아마존과 미국 아마존 아이디/비번이 완전히 일치해서 로그인이 계속 미국 아마존으로 됐었다.
일본 아마존 계정의 비번을 바꿔주니 일본 아마존 계정으로 로그인이 가능했다.
VPN 어플을 켜고 일본으로 지정한 뒤
로그인을 한 후 라이브러리에 뜬 책들을 다운로드 해줬다.
이렇게 다운로드된 책은 vpn을 끄고 나서도 읽을 수 있다.
5회 이상 해외 IP에서 다운로드 되면 계정이 막힌다는 얘기를 듣고 두려움에 그런식으로 진행해봤다.
이제 정발을 기다리지 않아도 합법(?)적으로 원서를 읽을 수가 있어 ㅠㅠ
내 경우 킨들어플이 일마존과 연동되지 않는 것이 가장 문제였는데
비번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해결이 되어 너무 허망했다.
(일본 애플 아이디.. 언젠가 쓸 수 있겠지)
아이패드가 좀 커서 부담스럽긴한데
한번에 두 페이지를 읽을 수 있어 좋았다
역시 킨들 디바이스가 탐나긴 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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