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무 좋아하는 프립의 역사 호스트인 성지연님 a.k.a 성쌤!의 강화도 탐방을 다녀왔다. 전등사, 삼랑성, 정족산사고, 광성보, 초지진을 도는 코스였다. 단군의 세아들이 지었다는 삼랑성(동문) 이렇게 쌓은 것을 막쌓기(밖에 생각이 안난다!! 일찍 쓸걸)라고 한다. 막 쌓았는데도 너무 매력적이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겨서 더 그랬던 것같다. 전등사. 고구려가 처음 불교를 받아들인 소수림왕때 지어진 진종사. 가장 오래된 사찰이다. 고려 충렬왕은 원의 공주와 강제 재혼하게 되었고 그때 왕비 정화궁주가 시주한 옥으로 만든 등에서 이름을 따와 전등사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왜이렇게 침략도 많이 당하고 설움이 많을까. 그래서 내가 한국사, 국사를 안좋아하고 멀리 했었지. 근데 이렇게 역사 탐방을 따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