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휴무
월-토 17:00~01:00(익일)
주차 가능
예약 캐치테이블 https://app.catchtable.co.kr/ct/shop/octors
생일을 맞이해서 벼르고 벼르던 문어요리집 옥토스에 방문했다.
신나서 마실일 없던 뵈브클리코도 델꾸감.
콜키지는 첫 병에 글래스 차지만 잔당 5,000원이고 두번째 병부터는 30,000원.
근데 와인을 또 주문하면 잔이 바뀌지 않으니까 글래스 차지도 붙지 않는다.
피처에 들어간 뵈브클리코 아주 좋아여
살아있는 피문어 투하
양이 좀 적다고 들어서 셋이 탕, 숙회, 튀김이 나오는 활문어 코스 대자를 주문했다. (149,000원)
피문어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라고 하신 것같은 기억이 아련히 난다.
미안해 맛있게 먹을게
문어가 익으면 손질해주시는데
엄청 부드럽고 맛있다.
그동안 알던 문어의 맛이 아니야..
문어의 다리를 보면 생식기 구분이 가능해서
이날 우리가 먹은 문어는 암컷이었다.
내 생일 축하 짠~(자축)
다리를 몇개 튀길지 물어보시는데
문어 다리는 8개라 반반 했다!
탕도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
먹으면서 해장되는 느낌
문어 튀김.. 얼마나 맛있게요
이것도 먹기 좋게 다 잘라주신다.
수삼 튀김이 너무 맛있었다!
리슬링을 시키려고 했는데 좀 달다 하셔서
마운트 릴리, 피노 그리를 추천받아 주문했다. (69,000원)
달지도 않고 아주 성공적이었음
라면도 먹고 죽도 시켰는데
라면 사진이 없군..
라면은 생각보다 자극적이었고
죽은 조금 더 끓여 먹었다면 더 맛있었을 것같다.
또 먹고 시퍼요
먹으면서 맛이 너무 정갈해서 부모님이 자꾸 생각났다.
소중한 사람이 생각나는 맛
주말에는 회식 멤바들 보다는 가족단위 식사가 많으니 좀 더 조용하게 즐길 수 있었다.
담엔 가족들이랑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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