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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rr 푸어르에서 하루특가를 하고 있길래
냉큼 구매해버렸다.
하지만 링크는 예셰숄로 첨부.
파나마 엘리다 카투아이 ASD 내추럴 #T6D
카투아이라는 품종에 대한 호불호는 호 였는데
이 원두를 마시고 거의 극호가 되었다.
끈적끈적한 느낌, 와이니한 느낌이 섞인 단맛.
보라색 과실들이 가지는 향취.
왜 다른 원두들가격보다 두 배정도 되는 지
납득이 되는 맛이었다 ..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하메소 내추럴
사두었던 파나마 게이샤, 파나마 원두들을 다 마신 후라
별 감흥 없겠지 했는데
웬걸, 또렷한 신맛에도 지지않는 단맛이 있었다.
산미 자체는 높은 편이긴 한데
시기만 하지 않아서 너무 맛있었다.
가족들한테도 핫으로 내려줘서 그것도 마셔봤는데
핫, 아이스 둘 다 맛있었다.
컵노트에 만다린하고 슈가케인은 확실한듯.
에티오피아 구지 함벨라 고로 무산소 내추럴
무산소 발효의 그 화사한 된장(??)같은 발효취를
부담스러워하는 편인데 (근데 왜 삼)
이 원두는 딱 건포도급에서 멈춰줬다.
발효취는 거의 안나는 편이고
이 화사하고 섬세한 느낌을
컵노트에서는 무화과라고 쓴 것같다.
끝에 확실히 코코아의 텁텁한 느낌이 있다.
맛이 꽉 차있는 느낌이라 커피로 든든-한 기분
추출가이드가 이렇게 상세하게 첨부된 거 처음봐..
처음 사본 로스터리지만 호감이 엄청 올라갔다.
컵노트도 명확하고.
데일리로 꿀꺽꿀꺽은
에티오피아 시다모 벤사 하메소 내추럴을 추천.
내 취향은
파나마 엘리다 카투아이 ASD 내추럴 #T6D
지금은 자동 그라인더가 없는 환경이라
팔이 너무 아프지만
맛있는 커피들이 많아서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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