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연례행사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에 다녀왔다. 이번에도 올공에서 (이제 주차 종일권을 팔지 않아 슬프다...) 일요일 1일권 121,000원 울 오빠들이 매년 출석 중이니까 나도 최대한 노력해봐야지. 오빠들이 이제 자기들이 쓰러지느냐 그민트가 쓰러지느냐의 싸움이라고 했다ㅋㅋ (너무 웃긴 페퍼톤스) 요즘 인디를 잘 안들어서 그런지 모르는 밴드들이 많았다. 한로로도 조금 궁금하긴 했는데 전날 숙취로 인해 느즈막히 소란>스텔라장>페퍼톤스를 보고 왔다. 라쿠나랑 멜로망스 실리카겔도 좋아하는데 이제 그민트가 너무 커져서 중간에 이동하면서 보기에는 한정된 자리들이 만만치 않았다.. 느긋하고 딩굴딩굴하면서 보는게 매력이었는데...그리고 실리카겔 붐이 왔는지!! 진짜 카페 블로썸 하우스는 입장 금지 중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