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고 얕은

한국 잉크 3Oysters사의 Hunters 시리즈, Mountain Gray. 녹빛이 도는 회색.. 아니 회끼가 도는 녹색입니다 궁둥샷 너무 이쁘죠 이런 디테일 좋아요 기대했던 것보다는 녹색이 돌았지만 농담짐이 예뻐서 태필에 넣고 싶어요 로이텀 80g + 파이롯트 카쿠노 M

영국잉크 Diamine의 Earl Grey 컬러, 레딧 사람들이 만들었다고 들은 것 같은데 아닐 수도 있습니다.. (요즘 기억력에 자신이 없어요) 보랏빛이 도는 진한 회색입니다 비세븐에서는 좀더 푸르게 보여요 가독성도 좋고 매력적인 회색입니다

중국 잉크 樱花彩墨 앵화채묵 芸景堂 운경당 yun jing tang 시즌 6의 澜海 란해 입니다 그냥 테 그 자체 랄까요… 진한 핑크테를 볼 수 있습니다 잉크 자체도 상당히 thick하게 올라갑니다 중국의 테잉크는 화끈하게 테를 띄운다는 느낌이 있는데 그 최고봉 같습니다 만년필에 넣을 경우 잘 세척해줘야할 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매우 마르는데 오래 걸립니다

독일 만년필 회사 Pelikan의 4001 Royal Blue 입니다 펠리칸 소버렌 시리즈가 한국에서 씨가 말랐을 때 일본 라쿠텐에서 구매했는데 받았습니다 받을 잉크를 고를 수 있게 해주는 게 좋았던 것같아요 선명한 로얄블루입니다 살짝 금테가 보입니다 또 엄청 팝하진 않아서 부담스럽진 않은 로얄블루입니다

프랑스 잉크 Waterman의 Serenity Blue입니다 각 잉크 회사의 무난템 중에는 로얄블루, 블루블랙 등 기본 컬러들이 정해져있는데 로얄 블루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같아요 구리테가 살짝 뜨고 보랏빛이 적어서 눈이 아픈 로얄블루는 아닙니다

미국 회사 Private Reserve의 DC Supershow Blue입니다 소분으로 구매해서 병이 없어용.. 선명하고 진한(염료가 많이 들어간듯한?) 파랑입니다 비세븐에서도 테가 보입니다 토모에리버에서는 테를 볼 수 없었습니다 스탠다드 잉크입니다

영국 잉크 회사 Diamine의 독일한정 Skull And Roses 입니다 독일 한정 잉크들은 록 제목에서 이름을 따왔어요 Grateful dead라는 미국 록 그룹의 곡입니다 바탕색 자체는 그렇게 진하지 않아요 오히려 쨍한 파란 색입니다. 진한 핑크테가 뜹니다 토모에리버에서도 테가 잘 뜨는 전형적인 테잉크입니다.

영국 회사 Diamine의 Majestic Blue 잉크입니다 입문자들의 테잉크로 유명합니다 테잉크로 유명한만큼 매쉬멜로우지에서도 테가 뜨는 것이 보입니다. 항상 마제스틱 블루의 테는 핑크테라고 생각했는데 양옆의 잉크 테가 너무 핑크색이라서 구리색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과하지 않은 테잉크를 원하신다면 마제블로 시작해보세요:) 좀 더 강한 디아민의 블루 테잉크를 보고 싶으시다면?? 2022.12.19 - [잉크/Diamine] - 디아민, 독일한정 스컬 앤 로지스

영국회사 Diamine의 150주년 잉크, Blue Velvet입니다. 병이 케이크 조각 모음이라 다른 150주년 잉크들을 모으면 케이크 한판이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실버 폭스가 가지고 싶습니다.. 매트하면서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질감과 눈이 아프지 안하고 담담한 느낌이 벨벳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것같아요 구리테가 뜹니다 토모에리버에서도 저엉말 얇게 테가 뜬 모습입니다. 정말 너무 예쁜 잉크예요.. 다른 예쁜 디아민 블루 잉크를 보고 싶으시다면?? 2022.12.19 - [잉크/Diamine] - 디아민, 워셔블 블루

영국잉크회사인 Diamine의 Washable blue 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블루 탑 5 인 것 같아요 색분리 없는 깔끔한 스탠다드 잉크입니다. 선명하면서도 눈이 아프지 않아요 비세븐에서는 구리테를 띄우기도 하네요 M닙이상 잉입해서 사용하면 뭔가 더 맑은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어요 토모에리버에서도 은근하게 테가 보이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