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즐기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조승우, 손지수, 황건하)

돌군찡 2023. 11. 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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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롯데 씨어터.

관람 고객 주차권 이용시 4,000원(4시간)

 

2009년 재연에 이어

2023년 삼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보고 왔다.

 

 

 

조승우.. 아니 조유령 캐스팅을 보기 위해

티케팅 세 번은 도전한 것같다.

끝내 성공해찌!

 

 

군데 군데 오페라의 유령 오브제가 예쁘게 전시되어있다.

 

 

공연시간은 150분.

인터미션 20분을 포함한 시간이다.

 

 

 

2층 A구역 4열 1번 시야

생각보다는 잘 보이는데

좌측 안쪽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잘 보이지 않는다..

무용수들의 춤연습이나 XX발견 같은...

 

 

 

캐스팅 보드는 곳곳에 위치해 있다.

무슈 앙드레 역의 윤영석씨는 초연 유령역이었다고 한다.

 

 

커튼콜 포함 모든 장면이 사진촬영 불가라

찍은 것은 없지만

2009년때보다 훨씬 재밌고 즐거웠다.

2009년때는 진짜 샹들리에 떨어지는 자리여서 기대 많이 했는데 늦게 가는 바람에 그자리에 못앉아서 뚱했던 기억밖에 안난다. 그리고 손라울(손준호)가 잘 생겼었지.

 

워낙 유령이 목을 긁는 소리를 내는 캐릭터라 그런지 조유령의 목소리가 고음에서 갈라지고 쉰 것같은 느낌이라 안타까웠다. 2006년 조지킬로 조승우의 뮤지컬을 처음 봤을 때보다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크리스틴 역의 손지수씨는 정말 노래를 너무너무 잘해서 찾아보니까 국민대 교수도 하고 있는 소프라노였다.

웬만한 뮤지컬배우로는 하기 힘든 작품이 맞는 것같다. 애초에 사라 브라이트만을 염두에 두고 만든 작품이니까.

 

무대 장치들도 화려하고 의상도 화려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같이 가신 엄마가 끝날 때까지 조승우가 유령역인지 몰라서 조승우 언제나오는지.. 하며 기다리셨다는 건 안비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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