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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적게 먹어서 그런가 골격근량과 체중이 줄었다.
몸이 아파서 밤새 자다 깨다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병원에 다녀왔는데 비인두염이라고 한다.
비인두에 농이 차있는 데 농을 빼고 나니 염증이 가득 차있다.
이비인후과에서 석션받는거 성인되어서 아픈적이 없었는데 진짜 아팠다...
염증이 비인두에 그득그득 틈틈이 붙어있고 잘 안 빨아들여져서 더 아팠다..
간신히 빨아들이고 나니 피가 고였다.
너무 징그러웠다.
아무튼 그렇게 약타와서 약먹고 자고.
오늘은 엄마의 요리에 빌붙어본다.
깨도 먹으면 안되고 부추도 안되고 고추는 고춧가루 되니까 괜찮지 않을까.
요리에 들어가는 당은 알룰로스로 부탁드렸다. (이것도 허용제품은 아니다)
돼지고기 완자전은 밀가루를 넣지않고 뭉친건데
기름기 없는 돼지고기 안심 부위를 다짐육으로 받아와서 만드시는 거란다.
먹어보면 왜 안심을 다짐육으로 쓰지 않는지,
코스트코에 돼지고기 안심이 왜 없는지,
블로그들에 스위치온 다이어트 후기에 왜 다들 비계 달린 수육을 먹는지 알 수 있었다.
저녁도 칼로리로는 든든.
운동빡시게 해야하는데 당분간 운동은 못할듯..흑흑흑
이게 무슨일이야아아
약먹어야해서 금식도 오리무중이다.
아무래도 일주일 더 해야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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