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라면 피해갈 수 없는(?) 숙명같은 파비앙 여행사.
파비앙 여행사로 시티투어와 근교여행을 예약해 다녀왔지만
굳이? 파비앙여행사일 필요까진 없는 것같다.
그냥 투어사는 따로 있고 연락해서 잡아주는 컨시어지 같은 역할을 하는듯.
가격이 괜찮으면 여기로 하고 아니면 다른 투어사에서 예약해도 괜찮을 듯..
쿠스코의 고단한 가이드들은 투어보다는 쇼핑으로 커미션을 먹고 사는 것같았다.
아무튼 쿠스코 시티 투어는 S/.25였고(우리는 삭사이워먼부터 합류)
시티투어입장권 대신 근교까지 커버되는 S/.130 입장권을 삭사이워먼에서 구매했다.
코리칸차는 오전에 산책(?)하며 봤으니 패스하고 삭사이워먼부터 참여했다.
Saqsaywaman
https://maps.app.goo.gl/4eADbTtp8AFJP8BfA
근교투어까지 갈 예정이라면 꼭 이 티켓으로 구매를 하자
종교 시설로 망코 잉카때는 거주 시설로 사용되었으나 스페인이 다 뿌셨다(..)
돌은 3km 떨어진 곳에서 끌고 왔고.. (왜?)
문이 큰 이유는 잉카 사람들이 키가 커서가 아니라 높으신 분들은 가마를 타서 그렇다고 한다...
원래 유적의 20%만 남았을 뿐이라고 했지만 엄청 정교했다.
일기장을 보니 이 엄청난 뷰의 유적 앞에서도 나는 잉카 문명따윈 관심이 없고 아직 아마존만을 그리워 했다고...ㅋㅋ
키가 큰게 아니다...
Q'enco 킨코
https://maps.app.goo.gl/SVtrmTjzMYq2jUjV9
이 곳도 제례용 장소.
벽에 있는 홈(창문)에는 미라나 귀중품들을 보관했다.
지그재그로 파진 홈에는 치차라는 술을 흘려보내 풍년, 훙년을 점쳤다고 한다.
파차마마(땅의 엄마)를 위한 신전으로
제단이 차가워서 (항상 3~5도를 유지) 놀랐다.
중간에 쇼핑시간에 또 무냐티를 먹고 사버리고 만 핸드워머..
생각난 김에 이제 꺼내 써야겠다
https://maps.app.goo.gl/MfvbAQrHqexYEJuGA
Tambomachay
케츄아어로는 퀴노아 푸쿠요. 푸쿠요는 물이다.
물은 스페인 군대들에게도 중요해서 10%밖에 부서지지 않은 젤 보존이 잘 된 유적이다.
푸카푸카라에 가기전 몸을 깨끗히 하는 장소로 층마다 이용할 수 있는 계층이 다르다.(더러운 계급사회)
24km 너머에 있는 코리 코차Cocha라는 라구나에서 물이 오는 듯하고
물 두 줄기는 듀얼리티를 의미한다.
영원한 아름다움을 추구했고 물을 마시면 쌍둥이나 세 쌍둥이를 가질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고 한다.
물 한 줄기는 일야텍사위라코차파차야차치 라는 유일신을 의미한다. (와 나 이거 어케 써왔냐)
피리카도에스틸 잉카 전에 지은 곳도 있고
친구가 서있는 우수노는 세리모니 하는 장소라고 한다.
https://maps.app.goo.gl/qX27jrVU2nLP5xnK7
Puka Pukara 푸카푸카라! 빨간 요새라는 뜻으로 군사적 지역이었다.
종교적 지역인 쿠스코로 향하는 관문역할을 했다고.
이렇게 돌아가는 길에는 버스에 약팔이 아저씨까지 껴서 약장수얘기도 듣고
무사히 반나절 시티투어를 다녀왔다.
걸어서 가도 되지만.. 시티투어를 추천한다!
가는 지역들이 시내보다 높기도 하고!
지친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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