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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3

민트페이퍼,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GMF 2023)

나름 연례행사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3에 다녀왔다. 이번에도 올공에서 (이제 주차 종일권을 팔지 않아 슬프다...) 일요일 1일권 121,000원 울 오빠들이 매년 출석 중이니까 나도 최대한 노력해봐야지. 오빠들이 이제 자기들이 쓰러지느냐 그민트가 쓰러지느냐의 싸움이라고 했다ㅋㅋ (너무 웃긴 페퍼톤스) 요즘 인디를 잘 안들어서 그런지 모르는 밴드들이 많았다. 한로로도 조금 궁금하긴 했는데 전날 숙취로 인해 느즈막히 소란>스텔라장>페퍼톤스를 보고 왔다. 라쿠나랑 멜로망스 실리카겔도 좋아하는데 이제 그민트가 너무 커져서 중간에 이동하면서 보기에는 한정된 자리들이 만만치 않았다.. 느긋하고 딩굴딩굴하면서 보는게 매력이었는데...그리고 실리카겔 붐이 왔는지!! 진짜 카페 블로썸 하우스는 입장 금지 중이였..

바르고 즐기기 2023.11.02

유니버설 발레단, 돈키호테

희극발레 돈키호테를 보러 예술의 전당에 다녀왔다. 이날의 캐스팅은 강미선&콘스탄틴 노보셀로프 부부 부부라서인지 케미가... 특히 강미선은 통통튀는 키트리 그 자체였다. 넘 매력적이다. 2시간 30분의 긴 여정. 인터미션이 두 번이나 들어있다. 시야도 괜찮았고 오케스트라도 너무 좋았다 굿즈 넘 이쁘다.. 커튼콜 돈키호테가 주인공이 아니다. 키트리와 바질의 사랑이야기가 주력이고 돈키호테는 이야기의 조력자 같은 느낌. 캐릭터발레로 대기 동작들이나 모션들이 더 통통튀는 느낌이고 1869년 초연으로 고전발레이기도 하다. 스페인이 이야기 배경이라 스페인의 민속춤도 엿볼 수 있고 2부 돈키호테의 꿈 속에서는 클래식 발레의 면모도 볼 수 있다 그랑 파드되의 32회전 푸에테는 정말 놀랍기만 했다.. 보통 비극발레를 많이..

바르고 즐기기 2023.10.15

2022 PEPPERTONES CONCERT ‘THOUSAND UMBRELLAS’

페퍼톤스, 그들은 신인가 레전드 첨에 오빠들 목 상태가 안좋아서 아.. 그나마 첫째날 오길 잘했다 싶었는데 그냥 찢었다 미쳤다 오빠들 잠시나마 공연 가기 귀찮아했던 저를 용서해주세요 신곡 만땅으로 떳떳패키지 예기치도 못했던 놀라움까지 사파리의 밤 제일 기대했는데 울었다 페퍼톤스 공연 항상 뻐렁찼지만 오늘은 진짜 눈물나게 좋았다 앞사람도 울더라 음감님 눈먼사자님 너무 감사합니다 사..사는 동안 많이 버세요 ❤️ 내 목도 찢었다.. 하하

바르고 즐기기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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