옅고 얕은

주방 상판이 진한 회색이고 문짝들도 다 회색이라 가전들을 들일때 고민이 많았다. 정수기 LG 퓨리케어를 흰색으로 들이면서 전부 흰색으로 통일! 항상 가지고 싶었던 발뮤다의 토스터기와 전기포트를 들여보았다. 전기 포트는 600ml밖에 끓이지 못하지만 드립 내릴때 너무 편할듯. 어차피 끓는 물이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85도의 온수는 퓨리케어로 뽑을 수 있으니까. 매끈한 곡선 너무 예뻐용 가열식 가습기도 그렇고 포트도 그렇고 물을 끓이다보면 얼룩이 생기는데 구연산을 사용해서 청소해주면 관리가 무척 쉽다. 나 보려고 찍어놓은 토스터기 설명서. 토스터기는 15분까지 가열이 가능해서 토스터기로 군고구마를 구워먹거나 다른 요리들을 할 때 중간중간 계속 돌려주면 된다고 한다. 너무 귀찮아보여도 죽은 빵도 살려준다는..

이사를 하며 이제는 읽지 않는 책들이 많아졌다. 정말 아끼는 책들을 제외하고 버리기는 좀 아깝고 그래서 알아보게된 알라딘 중고서적. 알라딘에 팔기로 책을 팔아보자! 먼저 알라딘 앱을 깐다. 그리고 책에 있는 바코드를 찍어주면 정보가 뜨면서 매입을 하는 제품인지 아닌지 알려준다 나는 기타 일반박스로 원래 가지고 있던 종이상자 (세 변의 합이 80cm가 넘지 않은)로 포장을 했다. 신청은 알라딘 지정택배사로 했다. 매입 가격이 10,000원 이상이면 배송비가 무료! 신청 완료를 누르면 이렇게 내가 신청한 목록이 뜬다. 알라딘의 품질 등급 기준은 다음과 같다. 나의 경우 한권만 매입불가 판정을 받았고 한권은 등급이 좀 낮아져서 원래 신청했던 17,000원 보다 낮은 가격인 15,300원을 정산 받을 수 있었다..

쿠쿠는 밥솥만 만드는 줄 알았다면 경기도 오산 아는 사람은 안다는 쿠쿠의 헤어드라이어를 사봤다. 색상은 그레이로 구매. 화이트도 좋아보였는데 드라이기는 오래쓰다보면 열때문인지 노래지더라고.. 버튼이 직관적이라 좋았다. 풍량조절, 온도조절, 전원은 2초 꾸욱 무엇보다 무척 가볍다! 머리 길고 숱많은 1인으로 다이슨도 무겁게 느껴지는데 얘는 정말 가벼웠다 뒤에 먼지망도 청소 너무 편하구여 스무딩만 쓰고 있지만 갓(?)도 세가지나 된다.\ 최고 풍량의 소음은 이정도 풍량도 3단계 온도도 60,90,120도로 3단계다. 온도가 아~주 높지는 않아서 가볍고 풍량도 좋은데 빠르게 안마른다는 느낌이 조금 있기도 했지만 일단 가벼우니 손목이 버틸만하고 두피가 지나치게 뜨거워지지 않아 좋았다. 머리 결이 덜 상하는 느낌..

자취 때는 물론 본가에 살 때도 항상 잘 쓰고 있는 바리에라 선반 인서트 턴테이블도 나왔길래 한번 구매해봤다. 조립은 쏘 이지! 구멍이 뚫린 제품도 있고 사이즈별로 다양하고 겹치기도 좋아서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다. 크기만 하고 분할이 잘 안된 공간등에 넣어 공간 활용을 업업 중!

주방 싱크대 하부장에 있을 법한 칼꽂이와 레일이 없었다. 이케아에서 쿵스포르스 레일 40cm와 훌타르프 자석칼걸이 38cm를 사왔다. 가격은 레일이 5,900원 칼걸이가 17,900원 바닥에 대고 수평을 맞춰준다. 레일도, 칼걸이도 고정하는데 필요한 나사는 포함되어있지 않았다. 실수로 긴 나사를 사용해서 구멍이 났다.. 나사 길이와 문의 두께를 잘 확인하자^^ 깔끔하게 붙은 자석 칼걸이 설치하고 보니 정수기가 앞에 있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서로 자성 간섭같은건 없는 것같다.. 그럼에도 자성은 쎈지 칼들도 척척척 잘 붙어있다:) 한달넘게 잘 쓰고 있는 상품! 오히려 이제 칼꽂이는 속에 먼지들이 찝찝해서 못 쓸 것같다

이케아에서 바리에라 Variera 냄비뚜껑정리대를 집어왔다. 조립하기 전 끼워서 돌리기만 하면 된다. 넓이를 조정할 수 있어서 서랍 밑에 넣고 냄비뚜껑이 아닌 팬들을 정리하는데 쓰고 있다. 튼튼하고 만족스러움:)

추운 겨울, 패딩부츠가 필요해서 디스커버리의 레스터 QT 미니를 구매했다. 때탈까봐 블랙. 입구가 넓어 발목은 좀 시려웠다. 어그부츠처럼 맨발로 신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얇은 양말을 신어야할 것같다. 이염에 주의하라고 써있었다. 가격은 119,000원 사이즈는 10단위로 나온다 접지력이 좋아보이는 바닥솔 이번 겨울 따뜻하게 잘 다녀야지

벤딕트의 공기주입기를 구매했다. 완충까지 4시간반. USB C타입이다. 여러 노즐과 시거잭도 포함되어 있다. 동봉된 설명서는 설명이 너무 불충분하다. 구매 상세 페이지가 더 사용에 도움이 됐다. 내 차는 250kPa가 적정이라고 써있어서 ( 주유구에 써있다) 250으로 맞춰주었다. 소음은 꽤 나지만 속도도 빠르고 이정도면 나쁘지 않다. 사용법도 간단.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뜨고 4개 다 채우고 나니 한칸 줄었다. 진작 이런게 있었다면 살걸! 너무 만족스러운 소비다.

서사명강 시리즈,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를 읽었다.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0711377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 박찬국 - 교보문고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 product.kyobobook.co.kr 나 스스로도 사알짝 비관론? 염세주의자이기도 해서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던 것같다. (게다가 다이어트 중이라 세상 다 망해버렸으면.. 이라고 생각하기도 했다..ㅋㅋ) 사는 것은 죽음이 두려워 죽지 못해 사는 것이오, 욕망이 있기에 고통스러울 뿐이고 욕망이 채워진다해도 그 후에는 권태라는 고통이 찾아오기 마련이라고 한다. 이런 태도가 우리에게 모든 것이 하잘것없다고 느끼게 하여 삶과 거리를 두게 하고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

갑자기 가열식 가습기가 땡겨서 샀다. 298,000원인데 CJ 온 어플에서 277,440원에 구매했다. 여기에 네이버 포인트까지 쓰니 234,538원에 구매할 수 있었다. 내가 원했던(?) 딱 밥솥모양 이분야 갑인 조지루시를 살까도 고민했었는데 역시 나는 분리가 되고 청소가 쉬운 밥솥형 가습기가 자꾸 눈에 밟히던.. 설명서와 전기코드는 밥솥 안에 들어있다. 전부 분해해서 씻으러 레쓰고 연마제를 제거할 필요도 없어서 무척 편했다. 이중잠금장치 넘 맘에 든다. 혹여 나중에 조카가 만지더라도 45도 각도 이상 기울어지면 전원도 차단되고 터치도 잠가둘 수 있어서 안심이다. 두번째 버튼으로 원하는 습도를 정한다. 55%로 정했다. 세번째 버튼으로는 분무량을 조절한다. 최대 500ml/h 분무 가능하다. 초음파 가..